바로가기 메뉴


a

:정보센터:보도자료

보도자료

게시판 목록
[특파원 리포트] ‘밀레니얼’이 미국을 바꾼다
작성일 2016.10.20 조회수 5012
파일첨부
정치엔 ‘무관심’…경제는 ‘스마트’

밀레니얼(Millennial)이 미국을 바꾸고 있다. 이들이 미국 사회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하면서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는 물론 산업 전반에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밀레니얼은 1982년~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미국 세대 전문가인 닐 하우와 윌리엄 스트라우스가 1991년 펴낸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언급했다. 

밀레니얼이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하면서 그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과거 2차 대전 직후인 1946년~1965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나 1965년~1976년 사이에 태어난 ‘엑스(X) 세대’가 세상을 바꿔놨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돈’ 없지만 ‘유기농’ 선호… 시장 규모 급성장

소득 기준으로 보면 밀레니얼은 아직 하위 계층이다. 대부분 대학생이거나 취직한 지 10년 미만이어서 고액 연봉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소비 패턴은 이전 세대와 확연히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밀레니얼은 과거 세대에 비해 유기농 제품 선호도가 월등히 높다. 유기농 거래 협회(OTA)에 따르면 밀레니얼 가구의 52%가 유기농 음식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엑스세대 35%와 베이비부머 19%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OTA 최고경영자(CEO)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은 음식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며 “밀레니얼 부모들은 유기농의 이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유기농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유기농 음식이 어떻게 재배되고 생산되는지 잘 알고 있고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유기농 체계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은 유기농 시장 규모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유기농 시장 규모는 2014년 397억달러(약 44조5950억원)에서 지난해 433억달러(약 48조6390억원)로 11% 증가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이 같은 소비 행태로 인해 역사상 가장 가난한 세대가 됐다. 가처분 소득에서 음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아서다. 


이전글 청주시, 친환경 생명농업의 중심에 서다
다음글 벌레 먹은 채소가 전하는 메시지 유기농식품의 효능 속으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