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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미래 지향성이 친환경 식품 구매 심리 촉발
작성일 2018.03.27 조회수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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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미래 지향성이 친환경 식품 구매 심리 촉발



미래 지향성 점수 따라 친환경 식품 구입률 두 배 차이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소비자의 ‘미래에 대한 고려’가 친환경(유기농)식품 구매 심리를 촉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밀가루ㆍ쌀가루 등 전분 식품으로 만든 가공식품이나 비(非) 알코올성 음료에서 친환경 식품 구매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 대학 영양역학연구팀 마르크 베나르 박사팀에 따르면 2014년 한 코호트 연구(NutriNet-Sante cohort study)에 참여한 성인 소비자 2만7634명을 대상으로 미래 지향적인 삶의 태도와 친환경 식품 구매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 소비자의 미래 지향성(consideration of future consequences)을 평가했다. 이어 그 점수에 따라 소비자를 1∼4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미래 지향성이 가장 낮은 소비자를 1 그룹, 미래 지향성이 가장 높은 소비자를 4그룹에 배치했다.


4그룹 소비자의 친환경 식품 구입 가능성은 1그룹 소비자의 1.9배였다. 미래 지향성 점수에 따라 친환경 식품 구입률이 두 배 가까이 차이를 보인 것이다. 


연구팀은 소비자가 섭취한 식품을 과일과 채소ㆍ계란ㆍ해산물 등 16개 식품군(群)으로 나눴다. 이어 각 식품군 별로 네 그룹 소비자의 친환경 식품 구입률을 각각 조사했다. 여기서도 미래 지향 소비자의 친환경 식품 구입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분이 주성분인 가공식품과 채소ㆍ과일류의 친환경 식품 구입률은 미래 지향성이 낮은 소비자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했다. 


미래 지향적인 4그룹 소비자는 전체 식단 중 친환경 식품의 구성률이 1그룹 소비자보다 33%나 높았다. 


4그룹 소비자가 전분으로 만든 가공식품과 비(非) 알코올성 음료를 친환경 식품으로 살 가능성은 1그룹 소비자보다 각각 22%ㆍ21% 높았다. 4그룹과 1그룹 소비자 사이에서 친환경 식품 구입률 차이가 나지 않는 식품군은 해산물뿐이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소비자의 미래에 대한 고려가 친환경 식품 구입의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에서 미래 지향성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젊고, 교육시준이 높으며, 체질량지수(BMI, 비만의 척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연구결과(Association between time perspective and organic food consumption in a large sample of adults)는 영양 분야 유명 학술지인‘영양 저널’(Nutrition Journal) 최근호에 소개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1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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